서울시는 민간 의료기관의 공공의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형 의료기관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군이 이용하는 요양병원의 감염 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123곳을 첫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인센티브 사업의 평가 기준은 ▲감염관리 및 대응체계(3개 지표) ▲감염관리 시설 환경관리(5개 지표) ▲내부직원 환자·방문객 관리 및 교육(7개 지표) 총 3개 분야, 15개 지표로 구성됐다.
시는 정성 및 정량 평가를 실시해 올 연말 우수 병원 22곳을 A, B, C등급별로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에서 A등급으로 선정된 요양병원 4개소에는 1곳당 5000만원을, B등급 8개소에는 각각 3000만원을, C등급 10개소에는 1곳당 2000만원씩을 인센티브로 지원하고, 서울시에서 발급하는 인증서도 함께 지급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요양병원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서울시 공공의료추진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내달 7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다.
시는 서울형 의료기관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통해 요양병원의 시설과 감염관리 체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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