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창의행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창의행정은 적극적인 시도와 새로운 시각으로 공무원들이 맡은 바 직무를 다함으로써 시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고, 시정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우선 시는 사회적 약자 취약 서비스, 부서 간 비협조 등 시민 생활 밀접 분야의 불편 민원이 많았던 사항부터 개선키로 했다.
아울러 시는 공무원이 제안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발굴된 정책 아이디어는 수시로 시장에 보고하고 필요한 자원을 즉시 배정받아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행정서비스가 상시적으로 만들어지고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시는 투입 인력·예산 대비 효과가 낮은 사업, 유사 기능 중복으로 통폐합이 필요한 프로젝트, 일반시민이 아닌 소수 이해관계자만을 위한 사업, 환경 변화로 기능이 쇠퇴한 프로젝트를 이른 시일 내에 종료해 창의행정을 위한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갈 핵심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창의 리더십 교육을 진행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아이디어 유도를 위해 매 분기마다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 우수 제안자에게 개인별로 최대 500만원까지 금전적인 보상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창의행정의 핵심은 공무원 스스로가 시민들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일하는 환경을 확립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작고 소중한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고 고민해 새롭게 행정서비스를 개선한 직원 개인에게 충분한 보상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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