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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민주, 김기현 '땅 투기 의혹' 진상조사단 추진

박홍근(오른쪽 네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시스

3·8 전당대회를 위한 국민의힘 후보들의 공방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의 땅 투기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단을 꾸리기로 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의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비공개 최고위 회의에서) 김 후보의 땅 투기 의혹 관련해서 상당히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국민의힘 대표 선출 공방 과정에서 김 후보의 땅 투기 의혹이 촉발됐는데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의 땅 투기 의혹은 김 의원이 98년도에 구매했던 울산 지역 땅이 KTX 역세권 연결도로가 변경되며 현재 시세로 640억으로 추정되며 무려 1800배의 차익이 예상된다는 의혹이다. 지난 2007년, KTX 역세권 연결도로 방향이 당시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의원이었던 김 후보 땅 쪽으로 수정됐다.

 

황교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김 후보의 KTX 역세권 연결도로 변경 문제는 땅 투기 문제가 아니다. 내가 김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는 이유는 바로 전형적인 권력형 토건비리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땅을 언제 샀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왜 도로를 김 후보의 땅으로 휘어지도록 바꿨느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김 후보는 서울 중구 MBN 스튜디오에서 열린 2차 TV토론회에서 황 후보가 땅 투기 의혹으로 몰아세우자 "정치 생명을 걸겠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김 후보가 은퇴 후 목축업을 하기 위해 땅을 구매했다는 관계자 발 보도가 있었는데, 과연 목축업을 할 수 있는 땅인지 의문이다. 당 차원에서 땅 투기 의혹을 고발하고 조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야당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하면 압수수색하고 수백번을 조사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가로 "오늘 (최고위에) 건의를 했고 정확한 이름은 안 정했지만 가칭 '김기현 의원 땅 투기 의혹 진상조사단'이다. 태스크포스를 구성해서 단장을 임명하고 구성원을 꾸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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