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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한 걸음에 담배꽁초 1.65개…덕양구 한복판 ‘몸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중심부를 대표하는 덕양구청·화정역 일대가 무분별하게 버려진 담배꽁초로 고양시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지난 17일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지부장 이승주)가 2시간 동안 덕양구청 주차장 입구 건너편~화정중앙공원 입구(약 454m) 구간 거리 정화 활동을 진행한 결과 총 1,050개의 담배꽁초를 수거했다.

 

이날 활동으로 수거된 담배꽁초는 미터당 2.31개, 곧 성인 남녀 걸음 수 평균(1km 1,400보)으로 계산할 때, 걸을 때마다 1.65개의 담배꽁초가 밟히는 셈이다.

 

더 큰 문제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에 쉽게 띄지 않는 주변 화단이나 번화가 골목길에 버려놓아,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지속적인 거리 정화에 애를 먹게 만든다는 것이다.

 

고양시는 '꽃보다 아름다운' 도시를 표방하며, 곧 있을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야심차게 준비 중에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주춤했던 열기를 되살려야 하는 입장에서, 각종 쓰레기를 화단에 집어넣는 몰상식한 행위는 시의 이러한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다는 우려다.

 

이승주 고양지부장은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는 2주에 1번씩 화정 로데오거리 일대쓰레기를 수거하면서, 화단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고 지속적으로 외치고 있다"며 "덕양구보건소나 덕양구청, 고양시청 등의 관공서에서 커버하기 힘든 부분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금요일에 덕양구청과 화정역, 화정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금연캠페인 '올담로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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