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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상생' 의지에 지방에도 'C랩'캠퍼스' 개소…대구 첫 유니콘 기업 배출 꿈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대구

삼성전자가 C랩 성공 신화를 전국에 이식한다. 회장 취임 후 끊임없이 '지역 상생'을 강조한 이재용 회장 뜻이 이어지게 됐다.

 

삼성전자는 22일 대구시 북구 '삼성창조캠퍼스'에 'C랩 아웃사이드 대구 캠퍼스' 개소식을 열었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2018년부터 운영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외부를 확장한 사업으로, 현재까지 회사 내외부에서 856개사를 육성하고 526개사에 대해 1조3600억원을 유치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년간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대구와 경북 지역 333개 스타트업을 육성한 바 있다. 매출 8700억원에 투자 유치 4100억원, 신규 고용 4100명을 달성하는 등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성공했다. 미국 CES에 참가해 16개 혁신상도 받았다.

 

새로 문을 연 대구 캠퍼스는 C랩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5개 스타트업이 입주할 공간과 인프라를 삼성창조캠퍼스 내에 조성하고, 매년 추가 스타트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대구 소재 스타트업들이 서울이 아닌 대구에서도 동일한 혜택과 지원을 받게 한 것.

 

'C랩 아웃사이드 대구'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삼성전자 및 계열사와의 협력 기회 연결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국내외 판로 개척 등 향후 1년간 서울의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과 동일한 지원을 받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지역에 창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조만간 광주와 경북에도 C랩 아웃사이드를 개소할 예정이다.

 

대구 C랩 아웃사이드에 참여하게된 '네오폰스' 박기수 대표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삼성전자 C랩의 지원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기대된다"면서 "음성과 언어를 활용해 질환을 예측하는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클레어오디언스' 웨이췬 대표는 "C랩 입과를 시작으로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그동안 꿈꾸었던 글로벌 진출을 실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지역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힘쓴 덕분에 지역의 창업 인프라가 더욱 활력을 얻고 단단해지고 있다"며 "'C랩 아웃사이드 대구'에서 대구 첫 유니콘 기업이 나오기를 기대하겠다"고 응원했다.

 

삼성글로벌리서치 김완표 사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역 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역 창업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이라는 CSR 비전으로 청소년 교육 중심 사회공헌과 상생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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