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올해 자금·기술·판로·환경개선 등 김포경제를 한 단계 성장시킬 기업지원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포시는 22일 자금지원·기술지원·마케팅지원을 비롯해 기업지원 행정 중 네 번째로 '기업 SOS지원' 방안을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기업SOS 지원 분야는 ▲경기도 기업SOS넷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김포시 노후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 ▲GOPA 기업인 네트워크 ▲김포시 중소기업 정부사업 공모참여 지원 등을 담았다.
먼저 경기도 기업 SOS넷은 기업SOS지원 정책의 중심으로 기업이 경영과정에서 겪는 애로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기업애로처리시스템이다.
경기도에서 위탁받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공장설립부터 주변인프라, 창업·벤처, 자금 및 융자지원, 판로 및 수출, 기술 및 인증, 세무·회계, 인력 및 교육 등에 대한 애로 사항을 담당하고 있다.
또,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 정비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의 기숙사·식당·화장실·작업공간 등 신축 및 개·보수를 비롯해 노후 지식산업센터의 공공시설물 개·보수, 공장 밀집 지역의 기반시설 개선 등에 대해 최대 2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지원한다.
노후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은'비효율적 공정을 개선해 기업의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김포시에 사업자 또는 공장 등록된 중소 제조기업 중 연매출 30억원 미만인 20개사, 30억원 이상인 5개사로 노후 생산설비 교체나 생산설비 정보화 시스템 구축 비용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 정책은 기숙사 신축이 어려운 중소 제조기업에 기숙사 임차료를 일부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주 명의로 관내 주거시설을 임차해 노동자에게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기숙사 월 임차료의 80% 이내에서 임차비용을 지원한다.
GOPA 기업인 네트워크 정책은 김포시 기업인 간 소통 및 화합 도모를 위해 김포시 소재 기업인 간 간담회(연 4회)와 관내 기업 상호교류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한다.
끝으로 김포시 중소기업 정부사업 공모참여 지원은 관내 중소기업의 정부사업 참여 유도 및 투자유치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포시에 본사를 두거나 공장등록 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부 공모사업 유치를 위한 외부 컨설팅 비용 등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포시는 국내·외 경제침체가 지속됨에 따른 관내 기업 자금지원 수요와 안정적인 경영기반 조성 등 지역경제 지원시책의 수요의 시급성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춘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업애로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대책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기업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기업지원 시책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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