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탄소포인트제' 운영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과 상가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최근 2년 대비 5% 이상 절감하면 포인트를 부여하고 1포인트당 최대 2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로 시는 올해 약 2000세대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기 위해 약 1억21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1만7000세대(누적) 가입자를 목표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970세대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해 총 7682세대에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가입자 수는 총 1만5225세대를 기록했다.
또한 시는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를 확대 실시하기 위해 올해 3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해 선착순으로 총 612대에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며 지난해 총 254대에 19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비사업용 휘발유, 경유, LPG 승용·승합(12인승 이하) 차량을 대상으로 주행거리 감축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지급하는 제도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하려면 모집 시기인 3월 6~17일에 홈페이지에서 가입해야 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관심과 실천이 매우 중요한 때"라면서 "많은 시민들이 적극 동참하셔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경제적 혜택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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