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수준인 연 3.5%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지난해 4·5·7·8·10·11월과 올해 1월까지 일곱차례 기준금리를 연속 인상한 바 있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물가보다 경기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금리인상으로 물가를 잡는 것보다 금리동결로 부동산시장과 가계부채의 위험을 낮추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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