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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구현모 KT 대표. 결국 연임 포기했다...MWC 행사는 예정대로 참석

구현모 KT 대표. /KT

결국 구현모 KT 대표가 대표이사로 연임을 포기했다.구 대표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군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윤석열 정부에서도 최근 구 대표 연임 선언 이후 통신업 과점 형태의 문제에 대해 강조한 바 있으며, 지난달 30일에는 KT 및 포스코 등 이른바 '주인 없는 기업'을 겨냥해 "투명한 거버넌스를 만들고 지배구조 속에서 경영진이 경영활동을 하게 되면 기업과 우리 사회의 비용과 수익을 서로 일치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통신업계에서는 윤 정부에서 '구현모 대표 찍어내기'에 나섰다는 얘기가 퍼져나가기도 했다.

 

여권에서도 구 대표의 연임에 대해 '밀실담합'이라고 지적하면서 구 대표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23일 구현모 대표는 KT 이사회에 대표이사 후보군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사회는 구 대표의 결정을 수용해 차기 대표이사 사내 후보자군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는 계속 이어나가게 된다.

 

구 대표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끝으로 KT 대표이사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KT의 1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구 대표 연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면서 결국 KT의 대표 경선은 원점에서 시작된 상황이다.

 

구 대표는 23일 오전 지배구조위원회에 "차기 CEO 경쟁에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다"며 연임 포기에 대한 의사를 전달했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KT의 대표 자리는 유지되는 만큼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 행사 참석은 당초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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