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지난해 중저신용자 대출을 약 2조원 공급했다.
케이뱅크는 23일 지난해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잔액이 2조2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7510억원) 대비 2.7배 증가한 수준이다.
케이뱅크의 전체 신용대출에서 중저신용자는 39.5%다. 중저신용자대출비중은 25%로 전년(16.6%) 대비 8.5%포인트(p) 상승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2월 중저신용자의 특성을 반영한 신용평가모델(CSS)을 구축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CSS 도입이후 대출 승인율이 기존대비 약 18.3% 증가했다"며 "대출한도가 높아지고 실행금리는 낮아져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올해도 신용평가시스템(CSS) 고도화, 대환대출 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해 중저신용자 대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CSS에 활용하는 대안정보를 확대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통신, 쇼핑 데이터 외에 전자책 등 도서구매 데이터, 운전이력 데이터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카드·캐피탈 고금리 대출상품을 이용 중인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대환대출 프로그램을 올해 1분기 내 도입할 계획이다. 중저신용자의 1금융권 대출 접근성을 확대해 금리 부담을 완 화한다는 목적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올해도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를 통해 포용금융을 실천하면서 CSS 고도화 등을 통해 리스크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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