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 3~4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반려견 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쉼터는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 내 휴게공간에 마련됐다. 반려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가 설치돼 있으며, 포토존 공간도 조성됐다.
반려동물 전문 훈련사가 쉼터를 관리하면서 시설 이용 안내, 반려견 행동 교정 상담, 산책훈련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쉼터 운영 기간은 내달 2일부터 4월 말까지이며, 문 여는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시에는 휴장한다.
동물등록(인식표 부착)을 한 반려견만 견주와 함께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이용 인원이 많으면 예약제로 변경될 수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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