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146억원을 투입해 1인가구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의 1인가구 정책은 불편·불안·불만, '3불(不)' 해소를 목표로 시행된다. 우선 시는 1인가구의 생활불편을 없애기 위해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강화한다.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기존 병원 동행에서 퇴원 후 집안정리, 식사 준비, 외출지원 등 가정 방문 돌봄으로 서비스 영역이 넓어진다.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은 전문성을 갖춘 주거안심매니저가 상담과 집 보기 동행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시는 현재 14개 자치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1인가구의 불안 해소를 위해 안심이앱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 시는 올 하반기 귀가하는 이용자에게 CCTV 등 안심시설물이 설치된 경로를 추천·제공하는 서비스를 안심이앱에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고립·고독감 완화를 통한 관계회복으로 1인가구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망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공공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복합 소통공간인 '씽글벙글 사랑방'을 기존 4개소에서 8개소로 확충, 지역별·세대별 특성에 맞는 관계망 형성을 지원한다. 1인가구 상담멘토링은 심리상담뿐만 아니라 경험·재능 공유, 재무설계 컨설팅 등으로 분야를 넓혀 멘토-멘티 간 심리적 지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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