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도시관리공단 산하 기장종합사회복지관은 부산기장나눔회와 '지역 사회 복지현안 발굴 및 해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단을 출범했다.
두 기관은 기장종합사회복지관의 2023년 신규 사업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사업: 이웃의 재발견'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웃주민 참여를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사회 돌봄 체계의 기반 환경을 조성했다.
이웃의 재발견은 사랑의열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사회복지관협회의 지원을 받아 올해 10월까지 약 1년간 진행된다. ▲전문 강사에 의한 복지소양 교육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단 양성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비롯한 기장관 내 위기가구 발굴 활동 지원 ▲발굴된 위기가구에 관한 사례 관리를 주체적으로 수행해 긴급생계비 지원 ▲여가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취약계층이 사회적 접촉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사업은 특히 기장의 대표 봉사단체인 '부산기장나눔회'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단으로 활약하게 돼 눈길을 끈다. 발굴단은 5개 읍·면을 대상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의 위기 징후를 발견할 시 관련 정보를 기장종합사회복지관과 공유하고, 제때 충분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활동할 예정이다.
공단 박승하 이사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은 복합적인 사회적 위험 요인에 쉽게 노출돼 있고,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려면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이번 이웃의 재발견 사업이 도움을 청해야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해묵은 시스템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과의 물리적,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기장종합사회복지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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