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초등돌봄의 허브인 '거점형 우리동네 키움센터'(이하 거점센터)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고 27일 밝혔다.
거점센터는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일시 돌봄을 제공해 아이들에게 건전한 놀이 문화를 경험하게 해주는 서울형 초등돌봄 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거점센터는 서울 전역에 있는 우리동네 키움센터의 권역별 허브 기능을 한다"며 "이웃한 돌봄기관들의 중심이 돼 아이돌봄 체계를 이끄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시내 4개 거점센터(노원·동작·종로·성북)가 운영 중이며, 내달에는 구로센터가, 올 하반기에는 양천센터가 새롭게 문을 연다.
새학기를 맞아 달라지는 거점센터의 주요 서비스는 ▲주말 일시돌봄 이용인원 2배 확대 ▲저녁시간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운영시간 연장 ▲아픈아이 돌봄서비스 전면 확대 ▲연계돌봄 사업범위 확장 등이다.
우선 시는 일시돌봄 서비스의 토요일 이용 가능 인원을 2배로 늘린다. 시는 3월 종로 거점센터에서 시범 운영(약 20명→약 40명)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전 센터에 정원 확대를 적용할 예정이다.
거점센터 운영 시간은 종전 오후 1~7시에서 오후 1~8시로 1시간 연장된다. 성북센터에서 선보인 아픈아이 돌봄 서비스는 모든 센터로 확대된다. 아울러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일반형·융합형 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이웃한 돌봄기관과 함께 다채로운 예술·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연계돌봄'의 사업 범위를 확장해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양질의 돌봄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거점센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동네 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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