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고성능 프로젝터로 시청 경험을 확대한다.

LG전자는 국내 시장에 'LG 프로빔'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로빔은 비즈니스 공간에 특화한 프로젝터다. 4K 고해상도에 3백만 대 1 명암비, 최대 7000안시를 낼 수 있다. 회의실 뿐 아니라 미디어아트 상영에도 최적화했다.

최대 9대를 연결하면 파노라마 영상을 구현할 수도 있다. '엣지 블렌딩' 기능으로, 프로젝터 여러개를 사용할 때 겹치는 부분 색 왜곡을 최소화한다.

자동으로 공간에 최적화할 수도 있다. 카메라가 빛을 투사해 벽 곡률과 면적 등을 인식, 초점과 화면 크기 등을 자동으로 맞춰준다.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 곡면벽이 많아도 편리하게 쓸 수 있다.

B2B 제품 관리 솔루션도 프로젝터에 처음 적용했다. 이상이 감지되면 소프트웨어 실시간으로 감지해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러 장소에 설치된 프로빔을 한 곳에서도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회의실뿐만 아니라 미술관, 박물관 등 예술공간에 최적화한 LG 프로빔 신제품을 앞세워 압도적인 시청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