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는 2023년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80.5로 전월 대비 4.6p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울중기중앙회는 부산·울산 지역 중소기업 339개를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2023년 3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진행한했다.
부산·울산 경기전망지수는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2021년 9월 이후 최저치인 74.6을 기록했던 올해 1월 이후 2개월 연속 상승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로는 0.6p 하락했다.
제조업은 소폭 하락하고, 비제조업은 상승했다. 경기 변동 항목별 전망은 전월 대비 내수 판매(76.3→80.7, +4.4p), 수출(87.3→90.9, +3.6p), 자금 사정(74.0→76.3, +2.3p) 등 변화 방향 항목 전체가 호전됐다.
2023년 1월 평균 가동률은 전월 대비 0.7%p 하락한 71.2%로 나타났다. 2023년 2월 중소기업 경영 실적은 72.1로 전월 대비 0.4p 상승했으며, 인건비 상승(59.0%)은 14개월 연속 가장 큰 경영상 애로 사항으로 조사됐다.
부산울산중소기업중앙회 허현도 회장은 "고금리와 수출 부진 등 대내외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일상 회복 기대감 등이 서비스 업종 체감 경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기준 금리는 동결됐지만 대출 금리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금리로 고통받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은행권도 대출 한도 확대와 금리 인하로 부담을 나눠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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