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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주한튀르키예대사관에 구호 성금·물품 전달

장순흥 총장(왼쪽)과 김찬양 학생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외국어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22일 튀르키예 지진 구호 성금 350만 원과 의류 10박스를 주한튀르키예대사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외대 중동학부 터키어전공 학생회는 튀르키예 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고자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총학생회도 지진 피해를 돕고자 성인 및 어린이 겨울 의류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기금 및 구호 물품 기부 캠페인은 교수, 직원, 졸업생들도 동참하고 나섰으며 성금·물품은 지진 피해지역에 전달돼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부산외대 김찬양 터키어전공 학생장은 "많은 부산외대 학생이 튀르키예 어학 연수를 다녀왔고, 그때마다 튀르키예 국민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자발적으로 학교 구성원들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많이 동참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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