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가 KB캐피탈과 함께 구매 부담을 줄인다.

타타대우는 KB캐피탈과 금융 상품 출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합리적인 조건으로 우수한 금리를 갖춘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KB캐피탈 황수남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은 체결식 후 논의와 함께 트럭 생산라인을 직접 시찰하기도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KB캐피탈 황수남 대표이사는 "높은 자동차 할부 금리로 인해 신차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운전자들이 상당히 많다"며 "상용차 구매 고객들이 합리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타타대우상용차와 함께 긴밀한 업무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은 "고금리 시대에 고객들이 부담없이 타타대우상용차의 차량을 구매하실 수 있도록 자동차 금융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지닌 KB캐피탈과 함께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금융 서비스를 포함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