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ESG 컨설팅을 위해 ESG 진단 관련 자체 시스템을 구축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까지 신한은행은 외부 정량 데이터, 외부 평가기관 ESG 보고서를 활용했다. 앞으로는 전문인력이 자체적으로 중소·중견기업을 진단하고, 보다 심층적인 'ESG 진단보고서'를 작성, 자체적으로 컨설팅 전 과정을 완료할 수 있다.
'ESG 진단보고서'의 각 항목은 'K-ESG 가이드라인' 및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활용했다. 개별기업 실사를 통해 확보한 기업의 정량·정성적 데이터를 이용해 진단한다.
해당 보고서는 3개 영역, 19개 ESG 항목(환경 6개, 사회 8개, 지배구조 5개)으로 진단하며 은행의 기술평가(TCB) 노하우를 기반으로 친환경 혁신역량도 동시에 진단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체 ESG 진단보고서를 적극 활용해 컨설팅 역량의 수준을 높이겠다"며 "기업에 대한 단순한 결과 제공이 아닌 진단 기업의 강·약점을 도출해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수 있는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 시중은행 최초로 ESG 컨설팅 전담 부서를 신설해 현재까지 110여건의 컨설팅을 실시했다. 기업 인터넷뱅킹에 '신한 ESG 자가진단 서비스'를 오픈해 ESG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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