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올해에도 피를 나눴다.
코오롱은 27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헌혈증 기부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하는 헌혈증은 지난해 사내 헌혈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기부한 330장이다.
코오롱은 올해로 11년째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다.2013년부터 여름과 겨울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헌혈 행사를 진행하며 사내 문화로 자리잡았다. 누적으로 6000장 이상을 전달했다.
2021년에는 1년에 3회로 늘리고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도 따로 기부했다. 지난해에는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과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고 임직 원뿐 아니라 지역주민까지도 함께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박형근 ㈜코오롱 브랜드커뮤니케이션실장(CSR사무국장)은 "코오롱은 기업이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가치있는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11년째
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 현혈증을 선뜻 기부해준 참가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헌혈증이 소아암 환아들의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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