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일반

'금융사기 예방' 위해 범금융권 TF 출범

금감원 "신속 대응체계 구축"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등을 예방하기 위해 범금융권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금감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19개 은행 및 13개 협회·중앙회와 함께 '금융사기 대응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권의 자발적 피해감축 유도를 위한 내부통제 평가제도 도입 ▲신속 대응체계 구축 ▲범금융권 금융사기 예방 홍보 추진 등 3가지 핵심과제를 논의하고 각 업권별 금융사기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금융회사의 사전 피해예방 노력과 사후 피해구제 결과를 측정할 수 있는 계량·비계량 지표를 개발해 내부통제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가 우수한 회사는 금융소비자보호 총괄 임원(CCO) 간담회 등을 통해 모범사례로 공유하기로 했다. 미흡한 회사에 대해서는 자율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신종 수법을 적시에 공유하기 위한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신종 수법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전 금융권이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금감원·금융권 간 신속 대응체계를 만들 방침이다. 금융 현장에서 인지하는 금융사기 수법을 적시에 파악, 대응하기 위해 업권별(협회·중앙회), 금융회사별 전담창구를 지정한다.

 

또한 각 업권별, 금융회사별로 금융사기 수법을 적시에 파악할 수 있는 전담창구를 설치해 금감원과 금융권 간 신속 대응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금융사기 홍보 활동도 할 계획이다.

 

금융사 금융사기 대응 우수사례도 공유됐다.

 

신한은행은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가족 사칭 메신저피싱에 대응하고, 은행 알림톡을 통해 소비자경보를 신속하게 전파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수협은행은 영업점에서 피싱사례를 인지 후 금감원과 신속하게 공유했고, 금감원은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던 사례를 전했다.

 

금융사기 대응 TF는 금융사기 방지 과제를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논의과제 진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전체 회의를 오는 6월 개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종 사기수법 등 금융권 공동 대응이 필요한 현안 발생시 TF에서 신속하게 논의하는 등 TF를 상시 협의체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