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드림스타트계의 디딤씨앗통장 가입 및 저축 독려 정책이 관내 저소득층 아동가정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 아동, 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를 받고 있는 아동이 보호자나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매월 본인의 디딤씨앗통장에 저축을 하면 정부에서 월 10만원 한도에서 저축액 2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저축해 주는 제도다.
매월 5만원을 저축했을 경우 10만원의 정부 추가 저축액을 포함해 총 15만원이 아동의 디딤씨앗통장 계좌에 저축이 된다. 이 저축액은 앞으로 아동이 성장했을 때 교육비, 주거비, 의료비, 대학 생활비 등의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2월 현재 울산 남구의 월 평균 3만 원 이상 디딤씨앗통장 적립아동 비율은 97.06%로, 234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6위에 해당하며 전국 평균은 81.32%, 울산시 평균은 86.75%다.
또 신규 대상자 발굴 건수도 18건으로 전국에서 7번째로 가입자 수가 많았으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매월 적립아동 비율 실적평가에서도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우수한 성과는 남구의 꾸준한 가입 독려 및 사업 홍보 외에도 울산시, 어린이재단 등 여러 지역 사회 유관 기관 및 대한유화, 현대미포조선 등의 관내 기업체가 적극적으로 연계해 후원에 도움을 준 결과라는 설명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디딤씨앗통장 가입 홍보 및 저축을 적극적으로 독려해 저소득층 아동이 나중에 사회에 진출 시 학자금, 주거 마련 등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아동의 자립 자산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딤씨앗통장 후원 및 신청 문의는 남구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계로 하면 된다. 올해 디딤씨앗통장 신규 가입 대상은 시설·가정위탁 아동은 2006년생 이후 출생 아동이며, 생계·의료급여 수급아동은 2006~2011년 출생아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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