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는 마산의료원 안심음압병동 개소식을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마산의료원과 위·수탁 협약을 통해 추진한 '마산의료원 음압병실 확충사업'을 완료, 음압병동 시설물을 마산의료원으로 이관하며 3월 1일부터 운영한다.
마산의료원 음압병실 확충사업은 2020년 6월 질병관리본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21년 1월 설계에 착수,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이번에 새로 단장한 마산의료원 안심음압병동은 기존 8병상에서 7병상을 확충한 총 15병상의 격리병실(1인실)을 갖춘 독립된 음압병동이다.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도민의 보건안전 증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권수 공사 사장은 "안심음압병동이 새로운 모습으로 도민 보건안전의 산실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나아가 마산의료원 증축사업 등 경남도민의 공공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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