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최대열 아시아경제 기자를 제1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KAJA는 15일부터 22일까지 회장 입후보 등록을 받았으며, 28일 서울 종로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단독으로 출마한 최 회장을 최종 선출했다.

최 회장은 3월 1일부터 3년간 임기를 지낼 예정이다. 2008년 아시아경제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1월부터 한국기자협회 아시아경제 지회장을 맡았다. 같은 해 10월부터 협회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최 회장은 이날 이사진도 일부 개편했다. 이사진이었던 이승용 전임 회장과 이상원 M투데이 국장을 유임하고, 감사에는 기존 배동진 부산일보 서울경제팀장에 배성은 쿠키뉴스 기자를 추가로 선임했다.

최대열 회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단순히 명분을 강조하는 걸 넘어 협회 활동을 함으로써 회원 개개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