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를 구성하고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처우개선위원회는 '성남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개정 조례(2021. 12. 13)'를 근거로 구성된 위원회로 오는 2025년 2월 말일까지 2년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와 사기진작, 복지증진 사업과 정책에 관한 자문, 심의 역할을 한다.

이날 신상진 성남시장은 복지관련 담당 공무원과 시의원, 사회복지기관·단체장, 사회복지분야 전문가, 변호사 등 11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했으며 첫 회의에서는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한 ▲건강검진비 지원 ▲문화체험 프로그램 지원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심리상담 지원 등 3개년 중장기 계획의 사업내용을 공유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복지향상은 시민의 복지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진다"면서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긍지를 가지고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위촉 위원들께서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