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취약계층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오는 3월 말까지 기초생활수급·법정 차상위 1인 가구 9700가구 전체의 취약계층 1인 가구 전수 조사를 실시한고 28일 밝혔다.
이어 시는 노인이나 장애인, 미성년자 등 취약계층으로만 구성된 2인 이상의 가구도 함께 전수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조사는 38개 읍면동 복지 담당자들이 유선으로 진행하며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에는 직접 방문해 조사를 할 예정으로 현 주소 거주 여부, 동거 가족 여부, 건강·식사·활동 상태 등과 관련된 질문을 통해 대상자의 상태를 파악한다.
시는 조사 결과를 분석해 관리 대상 가구와 고위험 가구로 분류해 관리 대상 가구에는 매주 안부 전화 등의 모니터링을 하고 위험가구에는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읍·면·동 복지·간호 공무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지속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하며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38개 읍·면·동 통리장 정기회의에서 이번 전수조사를 안내하고 시 곳곳에 현수막을 게시해 시민들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는 위험군을 찾아내 비극적인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고 더욱 공고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있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이들이 시나 정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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