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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토스증권, 美 주식거래 '메기' 등극…기존 증권사 위협

토스증권 CI.

토스증권이 업계의 미국 주식 거래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울 높이며 '메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쉽고 직관적인 애플리케이션(앱) 구성과 토스증권만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2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토스증권의 미국주식 거래액은 4조68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시장 전체 거래액인 24조3300억원의 19.2%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해 1월 말 3.4%였던 시장점유율이 1년새 6배 가까이 큰폭으로 성장했다.

 

현재 미국주식 시장 점유율 1위는 키움증권이다. 지난해 말 기준 8조6000억원 수준으로 38.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5조원대의 미국주식 거래액을 보유 중이다. 토스증권의 약진이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 기존 증권사들의 점유율을 위협하고 있다.

 

토스증권의 시장 점유율 확대는 해외주식 수탁수수료 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해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수탁수수료는 380억원인 업계 8위 수준으로 국내 대형 증권사들과 어깨를 견주고 있다.

 

토스증권은 최소 1000원부터 투자가 가능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와 올 상반기 선보인 주식 모으기 서비스가 큰 시너지를 냈다고 평가했다. 토스증권은 지난해 4월 증권업계 최초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는 미국 주식을 비롯해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리츠(REITs) 등 거래 종목을 확대해 본격적인 위탁매매 수익 확대에 나선 상태다.

 

지난 2월부터는 한국시간으로 낮 시간대에도 투자할 수 있는 데이마켓 서비스를 출시했다. 거래 시간에 따라 프리마켓, 정규장, 애프터마켓, 데이마켓으로 구분하고, 새롭게 추가되는 데이마켓에서는 지정가와 시장가 매매로 거래할 수 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으며, 해외주식 브로커 및 환전 은행 이중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매환경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서비스 출시 1년여 만에 20%에 육박하는 시장점유율을 달성한 것은 토스증권이 제시한 투자방식에 고객이 동의해 준 결과"라며 "더 나은 고객만족을 위해 앞으로도 혁신적인 투자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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