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일 오후 3시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오병후 한국군수품수출협회 회장을 초청해 진주시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체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과 진주상공회의소 관계자, 방위산업에 종사 중이거나 관심 있는 40여 개 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설명회는 현재 방위산업의 시장 여건과 개척의 방향, 방위산업 유관 기관과의 관계 정립, 해외 군수품 시장 접근 방법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향으로 진행돼 참여한 기업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오병후 회장은 방위사업 유관 기관과 넓은 유대관계를 진주시 기업체에 적극적으로 제공하기로 해서 기업체들의 박수를 받았다.
신종우 부시장은 "이번 설명회는 급변하는 안보 환경과 정부와 경남도의 방위산업 육성 방침에 발맞춰 방위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주방산기업협의회 참여 기업들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며 "진주의 방위사업 육성을 위한 첫걸음마를 떼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상공회의소는 가칭 진주방산기업협의회 구성을 위한 참여 회원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앞으로 진주 방산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정보 및 기술 교류, 사업 발굴, 각종 국가 공모사업 등에 참여하는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진주방산기업협의회가 구성되면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과 네트워킹을 구축, 기업 간 상생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방산기업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진주방산기업협의회 가입과 관련된 기타 문의사항은 진주상공회의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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