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학교는 부산 사하구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협력체계(HiVE)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사하구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갑준 사하구청장을 비롯해 정승교 경제문화사업국장과 부산보건대 정학영 총장과 정규명 부총장등이 참석했다.

정학영 총장은 협약식에서 "HiVE 사업은 기초자치단체와 지역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소멸 및 학령인구 감소 등의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를 조성하고자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라며 "사하구청과 협력해 보기 드문 우수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부산보건대와 함께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서부산 고등직업교육의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함께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의 사업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HiVE사업에 관한 설명회 및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부산보건대와 사하구는 HiVE사업이 청년직업교육의 고도화와 지역 주민들의 평생 직업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