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호 전 한국금융연구원 은행연구실장이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으로서 3일 임기를 시작한다.
3일 예탁원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이 사장의 선임을 승인했다. 이 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3월3일까지 3년이다.
이 사장은 부산 동인고 졸업 후 서울대에서 경제학 학사·석사를 마쳤다. 미국 일리노이대에서는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금융연구원 은행연구실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 금융위원회 규제입증위원회 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 정책연구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한편 이날 예탁원 노조는 이순호 사장 선임을 낙하산 인사로 규정하고 부산 본사에서 출근 저지 시위를 벌였다. 이 사장은 오전 8시 50분께 한국예탁결제원 본사가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 도착했으나 노조의 출근 저지 시위에 막혀 인근 사무실에서 업무 보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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