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응암시장 교차로 등 보행 불편 지점 20여곳에 횡단보도를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보행자가 많은 주요 생활권 및 도심 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건널목을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신규 횡단보도 설치 대상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설계, 교통안전시설 심의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횡단보도는 보행자 안전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교통시설인 만큼, 면밀한 분석과 현장 상황을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개선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편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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