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한은, 2월 소비자물가 4% 예상 부합…"3월도 상당폭 낮아질 것"

/뉴시스

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0개월만에 4%대로 낮아진 가운데, 3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상당폭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한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6일 이환석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물가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8%로 한달전(5.2%) 보다 오름폭이 축소됐다. 가공식품 가격의 오름세가 확대됐지만 석유류 가격과 축산물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다.

 

돼지고기 가격은 수요부진으로 전월대비 5.1%, 쇠고기가격은 3.3% 하락했다. 석유류 가격은 휘발류가 한달 전보다 1.2% 올랐지만, 경유가 4.2% 내리면서 낮아졌다.

 

근원물가 상승률도 4%로 전월(4.1%)대비 둔화했다. 근원물가는 식료품, 에너지 등 가격변동이 심한 것들을 제외한 것으로, 집값과 외식물가 오름세가 둔화됐지만 전기·가스 ·교통비 등 공공서비스물가 오름폭이 확대되면서 소폭 둔화에 그쳤다.

 

한편 한은은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상당폭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년전 물가와 비교하는 것으로, 지난해 3월 러시아 우크라이나·전쟁으로 국제유가가 전월대비 13.8% 급등한 바 있다.

 

이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는 연중 목표수준(2%)을 웃도는 오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향후 물가 경로 상에는 국제유가 추이, 국내외 경기 흐름, 공공요금 인상 폭과 시기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