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리니지' IP 기반 모바일 MMORPG 세 작품의 전세계 누적 합산 매출이 7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센서타워 스토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2017년 '리니지M', 2019년 '리니지2M', 2021년 '리니지W' 등 출시된 세 작품의 전세계 누적 합산 매출이 70억달러를 넘어섰다(지난달 14일 기준). '리니지M'은 약 42억 3700만 달러, '리니지2M'은 약 17억 6500만 달러, '리니지W'는 약 10억 5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15일부터 올해 지난달 14일까지 1년간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통합 기준 매출 랭킹 TOP 5도 살펴보면, '리니지M'이 1위에 랭크돼 있다. 이어 '리니지W' 2위, '오딘: 발할라 라이징' 3위, '리니지2M' 4위, 그리고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5위에 자리했다.
30일차 리텐션(잔존율)을 확인했을때 리니지M은 5개의게임 중 출시된 지 가장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 리텐션이 10%로 가장 높았다. 관계자는 "리니지M이 수익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높은 유저 충성도와 참여도를 장기간 유지하는 데 성공했음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1년간 각 게임의 매출에서 해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리니지M'은 12.9%, '리니지2M'은 31.9%, 그리고 '리니지W'는 37.9%이었다. 즉, 리니지 3개의 시리즈 중 '리니지W'가 매출에서 해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에서 W가 월드와이드를 의미하는 만큼 페이투플레이를 즐기는 글로벌 유저에게 적합한 모델을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랭킹을 보면, '리니지W'는 17위에 오르며 '리니지M'과 '리니지2M'을 랭킹에서 앞서 있다.
센서타워 측은 "'리니지M'에 대한 국내 사용자 충성도는 계속해서 성공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것으로 보인다"라며, "엔씨소프트는 북미와 유럽 시장의 '리니지W' 출시 전 유명 일본 만화인 '베르세르크'와 협업하는 등 현지에서 리니지 IP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의 긍정적인 행보는 앞으로도 리니지 3형제의 아성이 견고하게 유지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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