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가 임직원들과 '리젠' 원료인 페트병을 모았다.
효성티앤씨는 8일 '리젠 되돌림' 캠페인 시즌2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사내에서 임직원이 페트병을 모으면 리젠을 적용한 가방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연 2회로 진행된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본사 사업장에서 처음 캠페인을 시작해 약 9000개 페트병을 모은 바 있다.올해에는 전국 사업장에서 1만5000개 수거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소나무 약 70그루가 1년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한다는 목표다.
효성티앤씨는 리젠으로 제품을 만드는 스타트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동반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해에도 플리츠마마와 할리케이에서 리젠 가방을 공급받았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티앤씨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섬유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전사 임직원이 힘을 모아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해 친환경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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