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1992학번이 입학 30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 '홈커밍데이'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앙대는 최근 서울캠퍼스 102관(약학대학 및 R&D) 11층 University Club에서 92학번 홈커밍데이 '모이92제즐기자'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중앙대 92학번 동문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92년 새내기 시절을 비롯해 대학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며 애교심을 고취하고, 교류를 활성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일환 SBS 차장이 사회를 맡은 1부 행사에서는 ▲경과보고 ▲홈커밍데이기 이양 ▲홍보영상 상영 ▲준비위원장 환영사 ▲총장·총동문회장 축사 ▲감사장 전달 ▲발전기금 전달 ▲교가 제창 등이 진행됐다.
홈커밍데이에 모인 92학번 동문들은 모교의 발전을 염원하며 8657만여 원을 기부했다. 홈커밍데이 공동 준비위원장을 맡은 백주선 법무법인 융평 대표변호사, 신진오 와이앤아처 대표 겸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 박보현 메디우스 대표이사가 92학번을 대표해 박상규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행사 종료 이후에도 92학번 동문들의 기부가 계속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총 1억원을 넘는 발전기금이 중앙대에 전달됐다.
이번 중앙대 92학번 홈커밍데이는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게 된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19년 실시된 89학번 행사 이후로는 대면 행사를 불가피하게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92학번 홈커밍데이를 시작으로 중앙대는 다시 매년 홈커밍데이를 대면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다. 당장 올해 연말에는 93학번 홈커밍데이가 예정돼 있다.
박상규 총장은 "입학 30주년을 맞아 모교를 찾아 준 92학번 동문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최근 몇 년간 중앙대가 거둔 많은 성과는 동문 여러분이 보내준 따뜻한 성원과 격려가 있어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모교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길 부탁드린다. 들려오는 모교의 소식에 흐뭇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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