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디스플레이 인기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비리서치는 최근 '2023 소형 OLED 디스플레이 연간 보고서'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OLED 출하량이 2027년 509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예상치도 1890만대, 지난해(1260만대)보다 대폭 성장할 전망이다. 이후 연평균 28.1%씩 성장하면서 4년만에 3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폴더블 OLED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 독주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지난해 점유율이 85.1%, 2027년에도 82.9%로 압도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앞으로도 TCL CSOT와 비져녹스 등 경쟁사들이 연간 100만대 출하량을 기록하기 어렵다고 봤기 때문이다.LG디스플레이도 고객사를 확보하지 못하는 만큼 양산 시기를 확정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그나마 BOE가 2027년에는 연간 960만대를 출하하며 점유율을 15.7%로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