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기준금리 인상 지속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1.44포인트(-1.28%) 떨어진 2431.91에 마침표를 찍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943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550억원을, 기관은 820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49%), 비금속광물(0.36%), 기계(0.35%)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화학(-2.59%), 철강금속(-2.46%), 서비스업(-2.37%) 등이 큰폭으로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199개, 하락 종목은 698개, 보합 종목은 36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기아(1.68%)를 제외한 전 종목이 떨어졌다. 삼성SDI(-4.92%), 네이버(-4.03%), LG화학(-3.38%) 등이 크게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81포인트(-0.22%) 하락한 813.95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45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517억원을, 기관은 177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6.57%), 음식료담배(1.85%), 오락(1.25%) 등이 올랐고, 종이/목재(-4.25%), 소프트웨어(-1.87%), 컴퓨터서비스(-1.86%)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376개, 하락 종목은 1143개, 보합 종목은 51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HLB(-5.84%), 카카오게임즈(-3.37%), 펄어비스(-0.35%)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에코프로(14.38%), 셀트리온제약(8.25%), 에스엠(5.88%) 등이 크게 올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가속화 발언 여파로 하락한 미국 증시에 동조화되며 약세를 보였다"며 "미국의 최종 금리 상향 전망에 네이버, 카카오 등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으며 개별 이슈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00원 오른 1321.40원에 마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