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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기동향

고금리 부담에 전세대출 '뚝'…전월대비 2.5조원 감소

한국은행 2023년 2월중 금융시장 동향

은행 가계대출/한국은행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지난달 은행의 전세자금대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3년 2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잔액은 1050조7000억원으로 한달 전과 비교해 2조7000억원 감소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000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은 주택매매 및 집단대출 관련 자금수요가 늘어났지만, 전세자금대출이 큰폭으로 줄며 감소세로 전환했다.

 

전세자금대출은 한달전과 비교해 2조5000억원 줄었다. 전세자금규모를 파악한 이후 가장 크게 줄어든 수치다.

 

기업 자금조달현황/한국은행

아울러 회사채 시장에 훈풍이 불며, 자금조달을 위해 은행을 찾는 기업도 줄었다.

 

은행의 기업대출잔액은 1183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2000억원 늘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은행의 대기업대출은 회사채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이 늘며 9000억원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은행의 대출여력이 확대되며 중소기업대출은 4조3000억원 늘었다.

 

이밖에 은행수신은 수시입출금예금을 중심으로 한달 새 22조3000억원 증가했다.

 

수시입출식예금은 기업결제성자금과 기타 금융기관 자금이 유입되며 21조4000억원 늘었고, 정기예금은 기업·가계 자금인출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자금이 유입되며 2조4000억원 증가 했다.

 

반면 자산운용사 수신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재정집행을 위한 국고자금 유출로 머니마켓펀드(MMF)은 2조2000억원 감소한 영향이다.

 

지난달 국고채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긴축 강화우려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스피는 주요국 통화정책의 긴축강화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중국의 경기회복기대, 외국인 순매수 등 상승요인이 교차하면서 좁은범위에서 등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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