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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민관협력 통해 건축행정 신뢰성·전문성 강화

진주시 건축지도원 위촉식 및 간담회 모습. 사진/진주시

진주시가 지난 8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민간 건축 전문가 20명에 대한 '진주시 건축지도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축지도원 제도는 진주시가 경남 최초로 시행한 제도다. 2021년 4월 민간 건축 전문가 14명을 진주시 건축지도원으로 위촉해 2년간 675개소의 건축물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 270개소의 건축법 위반사항을 적발하는 등의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이날 위촉식은 오는 4월 초 기존 건축지도원들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이뤄졌다.

 

경험이 풍부한 민간 건축 전문가가 건축물 현장 점검과 위반 건축물 지도 등 전문성을 발휘해 활동 결과를 시에 보고하면, 시에서 행정 안내와 법적 조치 등 사후 관리함으로써 민관의 효율적인 역할 분담과 건축 전문 인력의 공공 참여 기회를 높여 민관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일방향의 획일적인 행정 처리에서 벗어나 시민과 소통하고 변화하려는 진주시의 의지가 표출된 것으로, 건축행정의 신뢰성 향상 및 투명성 제고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새롭게 구성되는 진주시 건축지도원은 업무량을 고려해 인력을 14명에서 20명(건축사 19, 건축기술사 1)으로 증원했다"며 "앞으로 2년간 더 개선된 건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협력 체제를 잘 유지해서 더욱더 신뢰받는 건축행정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위촉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민간 건축 전문가의 자발적 참여와 사회공헌에 감사하다"며 "건축지도원 제도가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법질서 확립과 건전한 건축문화 정착을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1년에 2회 사용 승인된 건축물에 대해 정기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정기 점검뿐 아니라 필요시 진행하는 수시 점검도 건축지도원의 협력을 받아 실시함으로써 건축지도원 제도를 개선·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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