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자치구별로 1곳씩 총 25개의 골목상권을 선정해 각 대상지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시는 상인들이 상권을 스스로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상인들이 협력해 상권을 변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상인 조직화 및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다.
시민들이 편하게 방문하고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편의시설과 휴게공간도 확충한다. 사회관계망(SNS)에 올리기 좋은 조형물, 포토존, 거리디자인 등 공간 연출을 지원해 시민들의 방문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시는 골목의 특성을 반영한 행사와 축제 개최, 기획·운영 등 공동 마케팅을 지원하고, 상권스토리 발굴 및 콘텐츠 제작 같은 브랜딩도 도울 예정이다.
시는 3~4월 중 공개모집과 별도 심의를 병행해 지원 대상 골목을 선정하고, 12월까지 집중적으로 서포트할 계획이다. 선정 대상은 전통시장이 아니며 상권 내 생활밀접업종 점포가 최소 50개 이상 최대 300개 이하여야 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울신용보증재단 상권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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