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현장에서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엑스포)'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LG는 6일부터 한달간 부산역 대합실 대형 전광판 4곳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광고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BUSAN is Ready'라는 문구로 부산이 엑스포 개최 준비를 마쳤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BUSAN 알파벳마다 랜드마크를 녹여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부각했다.

LG는 이번 광고를 통해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를 앞둔 현지에서 유치 공감대를 조성하고 열기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앞서 LG는 부산역 외에도 세계적인 랜드마크와 각국 공항, 국내 주요 거점의 전광판과 옥외광고 총9곳을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세계적 명소인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광장의 대형 전광판에 유치 동영상을 상영하고, 9월부터는 폴란드 바르샤바로도 확대했다. 지난 1월 CES2023 등 전세계 박람회에서도 유치 지지를 호소해왔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7월부터 광화문과 시청, 명동 등 주요 지역에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유치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등 유치 분위기를 띄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