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이 단 한 명의 아이도 교육 서비스에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교육 희망사다리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은 취약계층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학여행비, 현장체험 학습비, 졸업앨범비 등 취약계층 자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수학여행비 210억 원, 현장체험학습비 67억 원, 졸업앨범비 7억 원 등 모두 284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먼저 수학여행비는 지난 학년도까지 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 21만 원, 중학교 2학년의 경우 22만 원, 고등학교 2학년의 경우 40만 원을 각각 1인당 경비로 지원했다. 2023학년도부터는 취약계층 자녀에게 소요 경비 전액을 지원한다.
또 수학여행을 가지 않는 초등학교 4·5학년, 중학교 1·3학년, 고등학교 1·3학년의 취약계층 자녀에게도 현장체험 학습비 전액을 지원한다.
또 올해 처음 취약계층 자녀(초6·중3·고3)에게 1인당 7만 원까지 지원하는 졸업앨범비를 통해 학창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담은 졸업앨범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게 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경제적 어려움이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취약지역과 계층에 대한 촘촘하고 세심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의 노력만이 꿈을 이루기 위한 유일한 조건이 될 수 있도록 부족함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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