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8일 공단 소회의실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근로자 13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CEO의 직접 주관 아래 여성 근로자로 일하며 평소하고 싶었던 이야기, 다양한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격려를 건네며 점심 식사를 함께하는 일정으로 마련됐다.

참석한 직원은 "공단 창립 이래 처음으로 이사장님과 조직 내 상대적으로 소수의 성을 가진 직원들의 간담회가 열린 만큼 그 의미가 매우 크게 다가왔다"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조직 문화에 감사하고 더 큰 보답으로 열심히 근무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에서 1만 5000여 명의 여성 섬유 노동자들이 광장에 모여 여성 참정권과 노동조합 결성 보장, 작업 환경 개선등 권리를 요구한 날을 기념해 1975년 유엔(UN) 국제 기념일로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에 따라 2018년 2월 20일 여성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정하는 내용이 제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