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 볼링단 박경록(24) 선수가 2023년도 볼링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울주군은 볼링단 소속 박경록 선수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2023년도 국가대표선수 선발' 대회에서 8위를 차지해 국가대표에 발탁됐다고 9일 밝혔다.
볼링 국가대표는 주전 선수 8명, 후보 선수 4명, 상비군 10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선수 총 60명이 경합을 벌였다.
대회 결과 울주군청 볼링단에서는 박경록 선수가 8위로 태극마크를 달았으며, 오진원 선수가 19위를 차지해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됐다. 1999년생인 박경록 선수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2021년에도 볼링 국가대표에 발탁된 바 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우리 울주군 볼링단 박경록 선수의 볼링 국가대표 선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올 한해 국가대표로서 대한민국과 울주군의 위상을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첫 대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울주군청 볼링단은 이달 중순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제4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기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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