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8일 동원 중·고등학교 앞에서 '2023년 새학기 맞이 학교폭력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새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교육 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학생들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관련 홍보물을 나눠주며 통영시를 비롯해 통영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가정폭력상담소, 성폭력상담소, 아동위원협의회, 동원 중·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100여명이 협력해 진행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학생들의 학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학교가 안전하고 행복한 곳이 될 수 있어야 한다"며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의 주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청소년을 보호하고, 청소년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 유해 환경 밀집 지역 및 학교 주변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 환경 개선 활동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