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역주민의 결핵 발생을 예방하고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은 됐으나 임상적으로 증상이 없고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검진대상은 생애전환기에 접어든 1983년생(만40세)과 취약계층 종사자이며 보건소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결과 결핵 감염자로 확인될 경우 본인이 동의하는 경우 잠복결핵치료 지정병원과 보건소를 통해 예방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통해 결핵 발병 가능성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다"며, "결핵을 사전에 예방하고 차단해 결핵으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결핵 없는 청정 고흥'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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