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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세계 최대 규모 '2024 세계자원봉사대회' 유치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자원봉사 분야 세계 최대 행사인 '2024 세계자원봉사대회(2024 World Volunteer Conference)'를 부산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행사 주최 기관인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에 세계대회 부산 유치 의사를 밝힌 후 부산시자원봉사센터, 부산관광공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IAVE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Volunteer Effort)는 자원봉사 진흥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 유일의 민간 기구로 1970년 창립해 현재 80여 개국의 개인, 단체, 기업 회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자문, 유럽 연합 비영리 단체(NGO) 등과 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미국에 있는 IAVE 사무국과 3차례에 걸친 화상 회의를 통해 부산의 국제 행사 수행 능력, 입지적 여건, 관광 인프라 등 부산의 매력을 강조하며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2월 7일 박형준 시장 주재로 열린 부산미래혁신회의에서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 설립을 논의하며, 니콜 시릴로 사무총장을 영상으로 초빙해 혁신적인 자원봉사 정책을 선도해 나갈 의지를 피력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2월 28일 열린 'IAVE 세계자원봉사대회 개최지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부산은 차기 개최지로 결정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자원봉사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콘퍼런스인 세계자원봉사대회가 2002년 서울 개최 이후 22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된다"며 "국제 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으로서는 도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유치로 2024 세계자원봉사대회는 2024년 11월 중 3일간 부산에서 개최되며, 80여 개국 1400여 명의 자원봉사 리더와 관계자들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앞으로 행정안전부와 자원봉사 기관, 관광공사 등과 협력해 자원봉사 포럼, 분과 회의, 참가국 박람회, 문화 행사 등 다채롭고 내실 있게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며, 특히 탄소 중립 등 사회 문제 해결형 자원봉사 방안도 의제화해 자원봉사의 체계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자원봉사 최대 국제 대회 유치로 글로벌 도시로의 위상이 향상하고,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산시민과 세계 80여 개국 자원봉사 관계자 모두가 이웃이 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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