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잠실파크골프장이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잠실파크골프장은 지난 2013년 잠실종합운동장 내 체육공원 일대에 조성됐다. 총 코스 길이는 500m이며, 다양한 난이도의 9홀로 이뤄져 있다.

파크골프장 안에는 50년 이상 된 느티나무 40여 그루와 산수유, 벚꽃, 금낭화, 구철초 등이 식재됐다. 문 여는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과 비 오는 날에는 휴장한다.

사용료는 2시간 기준으로, 주중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주말에는 주중 대비 30% 할증이 적용된다. 대여료 1000원을 내면 현장에서 장비를 빌릴 수 있다. 이용 대금 결제는 잠실파크골프장 본관(클럽하우스)에서 카드로 하면 된다.

이용 희망자는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