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에너지 요금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목욕업 소상공인을 돕고, 쪽방 주민의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상생복지모델인 '동행목욕탕'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동행목욕탕은 한미약품이 사업비 전액을 후원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달 1일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쪽방촌 주민에게 월 2회 대중목욕탕 이용권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본 사업을 통해 5개 쪽방촌 주민들은 월 2회 목욕 이용권을 제공받게 된다. 이용권은 쪽방촌 인근에 '동행목욕탕'으로 지정된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동행목욕탕 사업주는 목욕이용권을 내는 쪽방 주민에게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달 운영지원금과 쪽방주민 이용대금을 쪽방상담소를 통해 정산받게 된다.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동행목욕탕 사업은 목욕업 소상공인 지원과 쪽방주민의 생활편의 증진이 동시에 가능한 상생복지 모델"이라며 "한미약품과 함께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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