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강물을 활용한 수열에너지를 상수도 분야에 시범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열에너지는 댐·하천이나 수도관의 물 온도가 여름에는 기온보다 차갑고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특성을 이용해 물을 순환시켜 건물의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얻는다.
시는 올해 강북·자양취수장의 냉·난방 시설에 상수도 도수관로(한강 원수를 취수해 정수장에 보내는 관로)를 활용한 수열에너지를 시범 도입해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강북취수장은 60RT(냉동톤·0도의 물 1톤을 24시간 동안 0도의 얼음으로 만들 때 필요한 열량의 단위), 자양취수장은 50RT 규모로 수열에너지를 도입한다.
시는 이번 수열에너지 도입을 통해 연간 27.8㎏의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20.5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